돌아온 세기말 감성, 요즘 노래방 인기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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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인기가 노래방에서도 뜨겁다.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가 아이돌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하입보이’ 외에도 2위 ‘디토(Ditto)’, 7위 ‘OMG’를 상위권에 올리며 노래방 아이돌 차트에 ‘줄 세우기’에도 성공했다.

Y2K 감성과 MZ 세대의 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두 번째 타이틀 곡 ‘하입보이’는 뭄바톤과 일렉트로 팝을 결합한 사운드와 독특한 프리 코러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틱톡 등을 중심으로 누군가가 질문을 던지면 그에 대한 대답으로 뜬금없이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고 답하면서 해당 곡의 춤을 추는 것이 최근 유행하는 밈이 됐고, 그 기세가 노래방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영노래방 3월 아이돌 인기곡 TOP 10에는 뉴진스의 곡 외에도 아이브 ‘After LIKE’, 르세라핌 ‘ANTIFRAGILE’, (여자)아이들 ‘Nxde’, 아이브 ‘LOVE DIVE’, 뉴진스 ‘OMG’,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NCT DREAM ‘Candy’, 블랙핑크 ‘불장난’이 올랐다.

주목할 만한 것은 8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9위를 차지한 NCT DREAM의 ‘Candy’, 두 곡이다. 금영노래방 측은 “최근 가장 활발하게 문화를 생산하고 누리던 밀레니얼 세대가 30대에 접어들며 다시 Y2K 열풍이 찾아왔고, 이런 유행이 노래방에도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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